제목[보도] 동인천 민자역사 철거 및 복합개발사업, 사업주관자 공모 돌입
동인천 민자역사 철거 및 복합개발사업, 사업주관자 공모 돌입
- 철도지하화 연계 개발 본격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재생 추진 -
□ 국가철도공단은 16년간 방치되며 안전·환경 문제를 야기해 온 동인천 민자역사를 철거하고, 새로운 도시 성장축으로 재편하기 위한 복합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사업주관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28일(금) 밝혔다.
○ 1989년 준공된 동인천 민자역사는 2009년 이후 운영이 중단된 뒤, 관리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시설물 안전 저하, 지역주민의 불편, 상권 침체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되었다.
○ 특히, 철도 역세권이라는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개발 잠재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해, 지역사회에서는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.
□ 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 개발 역량과 철도 자산관리 경험을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재생을 목표로 복합개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.
○ 공모 주요 내용은 ▲기존 역사 구조물 철거 ▲철도시설의 기능을 강화한 복합개발계획 수립 ▲원도심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발계획 등이며, 사업 대상부지는 약 15,000㎡ 규모다.
○ 사업주관자 공모는 2025년 11월 28일(금)부터 2026년 2월 27일(금)까지 세 달간 진행되며, 오는 12월 16일(화)에 관련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.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(www.kr.or.kr>정보마당>KR소식>공지사항)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.
□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“동인천역은 복합개발과 철도 지하화가 함께 추진되는 공간으로, 두 사업의 연계를 통해 미래 철도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날 것”이라며, “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균형 있게 실현하는 개발을 추진하겠다.”고 밝혔다.
담당부서 글로벌사업본부 글로벌개발처 / 처장 유승현, 역사개발부장 이동욱 (042-607-4282)